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제주, 친환경 '녹색 소비' 인식 전국서 하위 수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하고 친환경적으로 제품을 사용하는 '녹색 소비' 인식이 제주지역 소비자들은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녹색소비 캠페인
[연합뉴스 자료 사진]



14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19 한국의 소비생활지표'에 따르면 제주 소비자들의 에너지 절약 인식과 자원 재활용 인식이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점수는 100점 만점에 에너지 절약 인식이 59.9점, 자원 재활용 인식 60.2점이다.

또 윤리 소비 실천 인식은 49.1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6위이며 친환경 상품구매 인식(56점)도 전국 시·도 중 15위에 그쳤다.

전국 17개 시·도 평균 점수는 에너지 절약 인식 66.6점, 자원 재활용 인식 67.1점, 윤리 소비 실천 인식 58.6점, 친환경 상품구매 인식 61.1점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통한 면접 설문으로 이뤄졌다.

제주에서는 총 215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제주 소비자가 체감하는 종합 소비생활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62.8점으로 2017년 67.8점에 비해 5점 하락해 소비 생활 만족도가 점차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o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