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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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KB금융그룹이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데이콘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금융문자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유수의 AI(인공지능) 알고리즘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총상금 2천만원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대회는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접수된 ‘금융기관 사칭 문자’와 KB금융이 보유한 ‘정상적인 금융 문자’를 활용한 참가자들의 AI분석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이상 여부를 검사하고 비정상 문자 를 검출하는 성능을 비교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최종 결과 1등 1천만원, 2등 500만원, 3등 250만원 등 수상자들에게는 총 2천만원의 상금 이 수여된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KB금융은 디지털 역량 강화와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D.N.A, 앱챌린지 등의 프로그램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다수의 AI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금융 문자메세지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금융사기 예방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AI 역량이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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