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비치 폼클렌징©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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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는 올해 처음으로 중국 최대 쇼핑 축제 광군제 행사에 참가해 2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비디비치는 광군제 당일인 지난 11일 알리바바의 온라인쇼핑몰 티몰 글로벌과 또 다른 온라인 쇼핑몰 징동닷컴에서 제품 총 15만 개를 모두 판매했다.

비디비치는 광군제를 위해 티몰 판매 순위 1위 왕홍(온라인 유명인사) '웨이야'와 손을 잡기도 했다. 웨이야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비디비치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과 스킨 일루미네이션 등을 판매했다.

특히 클렌징 폼은 티몰 글로벌과 징동닷컴에서 하루 동안 11만 5000개 판매됐다. 이 제품은 티몰 광군제 바오콴칭단(베스트 상품 리스트) 가운데 상위 120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앞으로 중국 내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유통 채널 확대, 신제품 개발,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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