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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홍남기 정례보고 받은 文대통령… "韓경제 리더십 지속적으로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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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문재인 대통령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정례보고를 받는 모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진행될 '2020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주요 경제 관련 정례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에게 "한국경제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며 "현 경제상황과 미래전망 등을 자세히 설명해달라"고 당부해 정·재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홍 부총리로부터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대응, ▲2020년 경제정책방향 추진계획, ▲혁신성장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 등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정례보고를 받았다"고 알렸다.

고 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경제상황과 관련해 연말까지 예산 이·불용 최소화, 공공기관 투자 집행강화, 민간기업 투자 애로해소 등 경제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지자체의 반복적 이·불용 발생 사업 등에 대해 내년 원점에서 존폐를 점검하겠다"고 부연했다.

홍 부총리는 2020년 경제정책방행과 관련해선 "경기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하고 경제 체질개선과 구조개혁 본격화로 성장동력 확충 및 지속가능 성장의 확고한 토대 구축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이어 "경제 체질개선을 위해 ▲창업 활성화, ▲공공기관 혁신,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대비 및 제도 정비, ▲획기적 규제혁파 등을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홍 부총리는 혁신성장과 관련해선 ▲제2벤처붐 가시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소재·부품·장비 핵심 전략품목 조기공급 안정화, ▲R&D 투자 확대, ▲혁신인재 양성, ▲규제샌드박스 도입 등에 대한 성과를 보고했다.

홍 부총리 보고에 문 대통령은 "혁신성장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와 창업, 규제혁신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화장품 시장도 바이오산업의 중요한 축인 만큼 K-뷰티 산업의 육성을 바이오산업 혁신방안 마련 시 적극 검토해달라"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일본발 수출규제 문제와 관련 각부처간 협업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각 부처 장관들이 중심이 되어 원팀으로서의 협력 시스템이 지속·강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우승준 기자 dn111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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