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긴급 기업 간담회 |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 9월 말 기준 도내 기업의 올해 수출 누적액은 165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감소한 규모이다.
수출액 감소는 반도체 가격 하락이 원인으로 꼽힌다.
충북도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수출 부진 극복을 위한 긴급 기업 간담회'를 열고 수출 전략을 점검했다.
도는 메모리 반도체의 수출 비중이 감소했으나 비메모리 반도체는 9월 기준 4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도는 향후 메모리 반도체 수출 감소 폭을 줄이면서 비메모리 반도체, 이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수출 견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달 현재 2천816개인 도내 수출기업을 2022년까지 3천900여개로 늘리면서 기계, 전기·전자, 플라스틱, 철강·알루미늄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수출기업 맞춤형 시책과 현장 지원형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내 수출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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