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신계약 가치 3204억원
RBC비율 363% ‘업계 최고’
삼성생명은 14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3분기 주요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7267억원대비 7499억원(43.4%) 급감했다. 다만 지난해 5월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7515억원을 제외하면 오히려 16억원 늘어났다.
신계약 가치는 3분기에 3204억원을 기록해 4.8% 증가했고 누적기준으로는 17.8% 증가했다. 이는 건강상해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에 따른 결과다. 신계약 가치는 보험계약 체결 후 전체 보험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수익과 비용을 모두 계산해 장래이익으로 환산한 가치다.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6270억원으로 8.2% 감소했다. 이중 보장성 상품의 신계약 APE는 4666억원으로 1.7% 증가했다. 신계약APE는 계약 체결시 보험료를 1년 단위의 연납으로 바꾼 개념이다.
9월말 기준 총자산은 306조9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6.1% 증가했으며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도 지난해 9월 317%에서 363%로 상승해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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