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실적./제공=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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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윤주 기자 = 휴비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7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64.7%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477억원으로 29.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 19억원으로 73.4% 줄었다.

적자를 기록했던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8.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457.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유가 하락에 따른 원료가 하락으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판매 마진 회복 및 비용 절감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휴비스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악화된 중국자회사, 사천휴비스의 실적이 3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존 울산공장 설비의 전주공장 이전 통합 작업도 단계별로 차질 없이 진행됨에 따라 점차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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