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BNK금융, 40억 규모 지역 스타트업 활성화 투자펀드 만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BNK금융지주는 14일 본점에서 지역 스타트업 투자 확대 및 성장 지원 위해 선보엔젤파트너스, 미래과학기술지주와 함께 '부울경 스타트업 투자펀드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BNK금융지주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BNK금융지주는 14일 본점에서 지역 스타트업 투자 확대 및 성장 지원 위해 선보엔젤파트너스, 미래과학기술지주와 함께 '부울경 스타트업 투자펀드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선보엔젤파트너스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지역 스타트업 전문투자기관이며, 미래과학기술지주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전국의 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신기술창업전문회사이다.

이번 약정은 약정기업 간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체계 구축 및 투자 확대 등으로 창업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BNK금융은 미래과학기술지주 등과 함께 40억원 규모의 'BNK-선보 부울경 스타트업 신기술사업투자조합 1호' 펀드를 조성해 서울 및 수도권 중심의 투자 환경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펀드의 운용은 BNK투자증권과 선보엔젤파트너스가 공동으로 담당한다.

또한 핀테크, 바이오, 신소재 등 지역의 주력 신산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해 부산은행 'BNK 썸 인큐베이터'와 'BNK 핀테크랩' 내 입주기업과의 연계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충교 BNK금융 CIB부문장은 "오늘 약정을 통해 조성되는 펀드가 지역 스타트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창업가들과 혁신 스타트업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 마련에 앞장 서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