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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文대통령 "평화 위한 좋은 파트너 돼달라"…12개국 대사에 신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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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장녀 남아공 대사 등 12개국 대사에 신임장

"모친상에 따뜻한 말씀 감사…평화·번영 좋은 파트너 되길"

이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 신임 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마친 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및 신임 대사들과 함께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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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태국 주한대사 등 12개국 주한대사에 신임장을 받으며 “미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좋은 파트너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12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가졌다.

제정식 참석한 신임 대사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딸인 제나니 노시츠웨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를 비롯해 △롬마니 카나누락 주한 태국 대사 △구스타프 슬라메츠카 주한 체코 대사 △에드가 아우구스토 브랑당 가스파 마르틴스 주한 앙골라 대사 △요안느 돌느왈드 주한 네덜란드 대사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아감포디 사지와 우망가 멘디스 주한 스리랑카 대사△ 아이너 히보고오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 △모하메드 아흐메드 모하메드 핫산 알 하이키 주한 카타르 대사 △마르코 툴리오 치카스 소사 주한 과테말라 대사 △달릴라 야스민 암리 수에드 주한 르완다 대사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 주한 피나마 대사 등이다.

대사들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역내 안정을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에 감사와 지지를 나타내며 “기후변화·인적교류·관광·문화·교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관계가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아직 방문하지 않은 국가의 대사들은 본국 방문을 요청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지지의 말씀과 제 어머님 상에 대한 따듯한 위로의 말씀 보내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한국과 여러분의 나라가 좋은 파트너로 발전하기 바라며 그 과정에 대사님들께서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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