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뮤지컬 '아이다' 수험생 할인.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2019.11.14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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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가 공연계에 풍성하다.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아이다'는 12월31일까지 수험생에게 전석 40%를 깎아준다. 다만 12월 24, 25일 공연은 제외한다.

디즈니가 제작한 뮤지컬 중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삼지 않았다. 2005년 국내 초연돼 4번의 시즌 동안 73만 관객을 모았다. 이번이 오리지널 무대의 마지막 공연이다.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 중인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14~17일 5회차 공연에 한해, 수험생들에게 최대 40%를 할인해준다. 수험생 본인을 포함 동반 2인까지 적용된다.

세종문화회관도 수험생을 위해 연말까지 공연 할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영화 '해리포터'를 대형 스크린에 상영하며 70인 오케스트라가 영화 사운드트랙을 동시에 실연하는 '필름콘서트Ⅱ-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16~17일 세종대극장)은 16일 공연 10%, 17일 공연 30%의 할인 혜택을 준다.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수능 프로모션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19.11.14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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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용단 단원들이 안무에 참여해서 뉴트로국악부터 일렉트로닉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더 토핑'(12월 5~7일 세종S씨어터)은 30%를 깎아준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 '윈터클래식'(12월7일 세종대극장)은 본인 포함 동반 2인까지 30%를 할인해준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12월7일 세종M씨어터)는 40% 할인 혜택이 부여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한양 그리고 서울'(12월13일 세종M씨어터)는 40%를 깎아준다.

서울시합창단 '2019 명작시리즈 III'(12월17일 세종대극장)는 50%, 송년 가족 뮤지컬 '애니'(12월 14~29일 세종대극장)는 30%,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왕자와 크리스마스'(12월 20~21일 세종M시어터)는 30%, 세종체임버시리즈IV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12월21일 세종체임버홀)는 30%의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서울시극단 '템페스트'(2020년 1월10일부터 2월2일까지 세종M씨어터)는 동반 4인까지 40%를 할인해준다. 꿈의숲아트센터 '겨울이야기'(12월 21~22일 꿈의숲아트센터)는 본인만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콘서트홀은 12월5일 오후 8시 열리는 영국 출신 오르가니스트 제인 파커-스미스의 내한공연을 1인5매까지 40% 깎아준다. 수험생 할인 티켓을 구매하는 이들 중 선착순 10명에게 오르간 뱃지도 증정한다. 파커-스미스는 롯데콘서트홀 역대 오르간 시리즈를 장식하는 첫 여성 오르가니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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