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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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올해 2분기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 36%,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도 각각 점유율 20%, 22%를 기록했다.
여기에 고덱스는 이번 3분기에만 출하 기준 약 19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자체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셀트리온제약은 남은 4분기에도 기존 사업에 주력하면서 셀트리온그룹의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 제품인 테믹시스 정(TEMIXYS) 생산과 램시마 피하주사 제형 생산을 위한 PFS(Prefilled Syringe)라인 증설에 만전을 기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월 582억원 규모의 피하주사 제형 생산을 위한 PFS라인 증설 투자를 결정하고 현재 청주공장 내 라인을 증설 중이다.
해당 생산시설은 오는 2020년 말 증설 완료 예정으로 먼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가 기대되는 SC제형 제품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는 케미컬 의약품은 물론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시장점유율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며 "향후 셀트리온그룹의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가 본격화돼 제품 대량 생산에 돌입할 시 실적 상승은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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