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019년 대학수험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혜택을 선물한다.
문체부는 14일 수능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민속박물관 등 문화체육시설 무료·할인 입장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입장할 때 고등학교 3학년 학생증 또는 2020학년도 수능 수험표를 소지해야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기획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만 24세 이하 내국인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오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오전 10~12시 고등학교 3학년 학급(1회당 30명 내외)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품 탐색 교육도 실시한다. 국립세종도서관은 1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인문학 강좌와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서울 예술의전당은 1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발레, 클래식, 뮤지컬, 창작가무극, 전시 등 주요 공연작품 8편을 영상물로 제작해 영상과 음향설비를 갖춘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고3 수험생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기획공연 50% 할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19 공예트렌드페어' 무료 입장 혜택을 마련했다. 4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 및 유적관리소(현충사·칠백의총·만인의총)는 수능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만 24세 이하 내국인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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