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하이트진로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5천291억원, 당기순이익은 258억원으로 각각 5.8%, 173.7%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맥주 신제품 '테라'의 인기로 성수기인 여름 판매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주 '참이슬'과 '진로 이즈백'이 동시에 인기를 끌면서 전년 동기 대비 소주 판매 증가율이 두 자릿수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는 또 매출 증가 추이가 계속되면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반등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신제품 '테라'와 '진로 이즈백'이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으며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제공]

jos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