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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하이트진로 '테라·진로이즈백' 통했다..3Q 영업익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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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하이트진로가 신제품 '테라'와 '진로이즈백' 효과로 올 3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14일 하이트진로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1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91억원으로 5.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73.7% 증가한 258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테라. [사진=하이트진로] 2019. 11. 11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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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성과는 맥주 '테라' 수요가 늘면서 여름 맥주 성수기 시즌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참이슬' 및 '진로 이즈백' 역시 인기를 끌면서 소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보다 두 자리수 가량 늘었다.

매출 증가 추이가 올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신제품 테라와 진로이즈백이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으며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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