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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주)세아제강지주, 3Q 영업익 207억…전년比 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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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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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주)세아제강지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7억79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4.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34억 원으로 56.7%, 당기순이익은 159억8000만 원으로 141.5% 증가했다.


(주)세아제강지주는 "(주)세아제강을 연결 대상 종속회사로 편입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고, 전방산업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및 미국 철강 가격 하락세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주)세아제강지주는 지난해 9월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주)세아제강지주가 존속법인으로, (주)세아제강이 신설법인으로 사업을 영위하면서 (주)세아제강이 올해 1분기부터 연결 대상 종속회사로 포함됐다.


신설법인인 (주)세아제강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6억7900만 원으로 2분기보다 50.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67억5700만 원으로 7.4%, 당기순이익 66억5200만 원으로 17.1% 줄었다.


2분기보다 실적이 하락한 배경은 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 및 전방산업의 강관 수요가 감소했고, 미주 현지 철강가격 하락에 따른 수출 판가 하락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세아제강은 "보호무역정책 추이와 미주 지역 에너지산업 시황이 전체 실적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수 및 미주 이외의 지역에서 판매 확대 전략을 지속하고 STS강관 제품 확대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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