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4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연차총회에서 보험감독 분야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다자간 양해각서'(MMoU) 회원국 가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IAIS는 올해 7월 소위원회·고위급 위원회에서 한국 금융당국의 MMoU 가입을 승인했고, 이날 IAIS 총회의 MMoU 서명식을 통해 공식 승인 절차를 마무리했다.

IAIS는 2007년 전 세계 보험감독 당국 간 상호 협력을 통한 보험산업 안정, 보험계약자 보호 등을 위해 MMoU를 도입했다.

금융당국은 "IAIS MMoU에 가입함에 따라 외국 당국과의 감독 정보 교류 등 국제 공조가 한층 강화되고, 국제사회에서 국내 보험시장과 감독제도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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