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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공모주 청약경쟁률 200대 1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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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공모주 청약경쟁률이 200대 1을 넘어 '대성황'을 이뤘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상장 주관사인 신영증권은 지난 11~12일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총 공모주식 수의 20%(32만주)에 대해 7416만 959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고 13일 밝혔다. 청약증거금 약 3708억원이 몰렸다.

앞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이달 4~5일 총 공모물량의 60%에 해당하는 96만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밴드(8000원~1만원) 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총 1026개 기관이 참여해 945.6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상장 이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약 160억원을 조달한다. 기존 주력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벤처투자조합, 신기사조합, 헤지펀드, 해외대체투자 등 미래전략사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bjw@fnnews.com 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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