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영업익에 대해 ▲한일 갈등 및 미중 무역분쟁 등의 영향에 다른 여객·화물 동반 부진 ▲환율상승으로 인한 외화비용 증가 ▲국토교통부 '정비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정비비 증가 및 가동률 하락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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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하바로프스크, 사할린, 델리, 시카고 등 4개 비수익 노선 운휴 ▲수요부진 예상 일본 노선 항공기재 변경 및 비운항 ▲가오슝·푸꾸옥 정기편 신규 취항 ▲리스본, 멜버른, 카이로 등 장거리 노선 부정기편 운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업황 타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한일 관계의 경색 국면이 해소되지 않고 있고 국내외 경기 둔화로 여객 수송 증가율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과잉이 지속돼 국내 항공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dot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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