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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한국투자증권, 3분기 누적 순이익 5333억 원…역대 '최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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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한국투자증권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5333억 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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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부문과 자산운용 부문에서 실적 견인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한국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사상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14일 한국투자증권은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5333억 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4109억 원 대비 29.8%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2% 증가한 8조 2309억 원, 영업이익은 23.5% 증가한 6664억 원을 기록했다.

개별 기준으로 살펴보면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매출액 2852억 원, 영업이익 1478억 원, 당기순이익 1252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부문과 자산운용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IB부문 수수료 수익은 전기 대비 54.9% 증가한 2187억 원을 달성해 IB명가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운용프로세스 고도화 및 리스크관리 기능 강화를 통해 자산운용 부문은 전년 동기 4711억 원 대비 28.5% 증가한 6054억 원을 기록했다(순영업수익 기준).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는 국내 금융투자회사 중 가장 다변화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췄다"며 "대내외 악재로 인한 증시 부진 속에서도 사업부문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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