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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靑, 겨울철 미세먼지 대비 내일 모의훈련…전직원 차량2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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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위한 현장 점검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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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세현 기자 = 청와대가 15일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해 전국 17개 시·도 및 관계부처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청와대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특별 대책을 시행하기 전, 기관별 대응 역량과 협조 체계를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17개 시·도를 비롯해 국무조정실·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교육부·보건복지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환경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산림청 등 관계부처가 참여한다.

훈련은 공공 부문 미세먼지 감축에 중점을 두며,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 점검도 진행된다.

청와대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 직원을 상대로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 이에 관용·공용 차량의 경우 친환경차, 경호차량, 통근버스를 제외하고 운행이 전면 제한된다.

청와대는 또 오전 8시부터 한시간 동안 환경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관계부처 및 시·도 합동점검 영상회의'에 참여해 훈련 상황을 점검한다.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은 서울시 대기기획관, 수도권대기환경청장과 함께 서울시 훈련현장인 양천구 소재 공사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공사장 배출량 감축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할 방침이다.
smi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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