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 수요 급감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영남권 지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여행 수요 둔화, 공급 증가로 인한 경쟁 심화, 원화 약세 등 대외환경 변수의 영향도 컸다고 분석했다.
에어부산은 불황 타개를 위해 △인천공항 신규 취항 △노선 포트폴리오 재편 △해외 현지 판매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불매운동으로 일본 노선 탑승객이 전년 대비 30% 감소했으며, 여행 수요 증가세가 둔화하는 등 다양한 외부 변수들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수도권 지역 충성고객 확보, 비수익 노선 재편과 더불어 일본 노선 회복세 등으로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해원 기자 momo@ajunews.com
김해원 momo@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