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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광주 시내면세점 입점 무산…입찰 참가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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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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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첫 시내면세점 입점이 무산됐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세관은 11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시내면세점 입찰 참가 신청을 받았지만, 신청 업체가 단 한 곳도 없었다.

불안정한 면세 업계 상황과 광주 면세점의 낮은 수익성 예상 등으로 예견된 결과였다.

광주시는 이번 입찰에서 입점이 무산됐지만, 지속해서 기업들과 접촉해 시내면세점 유치에 힘쓰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5월 보세판매장(면세점) 제도운영위원회에서 서울 3개, 인천과 광주 1개씩 모두 5개 대기업 시내면세점 신규특허를 허용했다.

광주는 매출액, 외국인 관광객 등 요건과 무관하게 면세점이 없는 지역 특성에 따라 지자체의 요구로 허용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예외적으로 면세점이 없는 지역은 지자체 요구가 있다면 요건에 상관없이 신규 특허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음에도 특허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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