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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부광약품, 3Q 실적 부진…"리보세라닙 양도 기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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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2.7%·영업익 85.9% 감소

뉴시스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부광약품이 지난해 인식된 위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양도대금 400억원의 기저효과로 올 3분기(7~9월) 외형과 수익 모두 큰 폭 감소했다.

부광약품은 올 3분기(별도기준) 매출액 1164억원, 영업이익 48억원으로 각 22.7%, 85.9%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3분기에 매출로 인식한 리보세라닙 양도대금 400억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부광약품은 10여년간 보유 중이던 위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을 에이치엘비생명과학에 팔아 400억원 상당 신규 매출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28.3%나 오른 192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보유 중인 에이서 테라퓨틱스 등의 평가에 따라 미실현 손실이 반영되면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미실현 손실은 일시적일 것”이라며 “주가 변동으로 인한 평가상의 문제로 기존 사업부문의 매출은 견고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약 5% 성장,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매출 역시 지속 성장한다는 설명이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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