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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내한 전국 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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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2019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내한해 전국 순회공연을 펼친다.

아카펠라 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은 조선대학교 해오름관(12월 12일), 대구 아양홀아트센터(12월 14일), 고양 아람누리(12월 15일), 영월 문화예술회관(12월 16일), 제주아트센터(12월 17일), 대전 예술의전당(12월 18일), 의정부 예술의전당(12월 20일)을 거쳐 서울 예술의전당(21일) 공연으로 마무리한다.

1907년에 창단돼 11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교황 비오 12세가 부여한 ‘평화의 사도’라는 별칭에 걸맞게 합창 음악을 통해 평화와 사랑,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1971년 첫 내한공연 이후로 정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해온 합창단은 국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내한공연에서 1부에서는 13세기 아카펠라의 최초 음악인 ‘별은 빛나고(Laudemus-Stella splendens)’를 시작으로 21세기 현대 작곡가 곡인 ‘주님을 찬양하라(Laudate dominum)’까지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850년 동안 울려 퍼졌던 성가들을 부른다.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만의 시그니처 클래식 곡인 ‘목소리를 위한 협주곡(Concerto pour une voix)’, ‘고양이 이중창(Le Duo Des Chats)’도 들려준다.

2부에서는 성탄을 축하하고 기쁨과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들과 아름답고 서정적인 가사를 담고 있는 ‘그대가 나를 일으켜(You raise me up)’ 등 월드팝송, 희망을 노래하는 ‘에스페랑스(L’esperance) 등 프랑스 민요들, 팝의 여왕 셀렌 디옹의 ‘또 하루의 저녁(Encore un soir)’ 등을 들려준다.

공연의 대미는 2019년 8월 합창단이 새롭게 녹음하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우리를 전율케 하는 ‘오, 마리!(O, Marie!)’를 사운드 트랙과 함께 노래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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