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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F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한 수치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13.2% 증가한 4157억원을 기록했다.
LF의 영업이익이 급감한 이유는 3분기가 패션업체들의 계절적 비수기일 뿐 아니라, 최근 선보인 여성 화장품 브랜드 '아떼'에 투입된 마케팅 비용 때문이다.
지난해 말 인수한 부동산 신탁회사 코람코자산신탁의 실적도 지난 2분기부터 연결기준으로 반영됐지만 실적 개선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LF 관계자는 "마케팅 비용에 따른 판관비 증가가 영업이익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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