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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금호타이어, 2분기 연속 흑자…3Q 영업이익 15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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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매출 5900억, 전년 대비 7% 감소..."고성능타이어 등 고부가 가치 제품 판매 늘릴 것"]

금호타이어가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10분기 만에 영업이익을 달성한 지난 2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7% 감소한 590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2.7%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시장에서 자동차 생산공장 파업에도 불구하고 거래처 확대 및 탄력적 시장 운영으로 판매량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내수 점유율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영정상화 활동 등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하지만 환율이슈 및 수입규제 강화 등 자동차 산업계 부진에 따른 해외 물량 감소로 매출은 줄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 안정화와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설 것”이라며 “고성능타이어 등 고부가 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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