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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세아제강지주, 美철강가격 하락세로 3Q 영업익 전년比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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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6934억원·영업이익 208억원 기록

1분기부터 세아제강 편입되며 매출 늘어

"STS강관제품 판매확대 전략 강화할 것"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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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수현 기자 = 세아제강지주가 3분기 전방산업 침체와 미국 철강 가격 하락세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세아제강지주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4%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 6934억원으로 56.7%, 당기순이익은 160억원으로 141.5% 증가했다.

세아제강지주는 “올해 1분기부터 세아제강이 연결 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되며 매출이 늘었다”며 “반면 미국 현지 철강가격이 꾸준히 하락해 판매법인(SSA)의 판매량 증가에도 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세아제강의 별도 기준 매출은 2868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각각 7.4%, 50.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7.1% 하락한 67억원을 기록했다.

경기침체로 인한 건설 및 전방산업의 강관 수요 감소, 미주 현지 철강가격 하락에 따른 수출 판가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향후 전망에 대해 “보호무역정책 추이와 미주 지역 에너지산업 시황에 따라 전체 실적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수 및 비(非) 미주지역 판매 확대 전략을 지속하면서 유정용 강관(OCTG)이나 송유관 등 에너지향 제품 이외에 스테인리스(STS) 강관 제품의 판매 확대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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