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장인 원유철 의원은 14일 "15일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한미 핵공유 협정 체결을 특별 의제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 의원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주한미군 역할 변동이나 미국의 핵우산이 젖혀지는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에 대해 탄력적 논의를 통해 한미동맹의 전통적인 안보 기제들이 작동되도록 보장해달라"고 덧붙였다.

정책의총 참석하는 원유철 11월 12일 자유한국당 보수대통합추진단장에 내정된 원유철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총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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