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AP/뉴시스】10일 유로존 통합중앙은행 ECB의 구관 앞에 세워진 유로화 조각물 주위를 비둘기들이 날고 있다. 2016. 11. 10. |
【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유로존 19개국의 3분기(7월~9월) 경제성장률이 0.2%를 기록했다고 14일 유럽연합 통계국이 발표했다.
직전분기 대비인 0.2% 성장률은 2분기 때와 같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분기에 1.2% 성장했다.
유로존은 지난해 통틀어 1.8% 성장했다. 올 전체 성장률 예상치는 연초 1.9%에서 1.3%로 하향됐다.
19개 국 중 경제 1위국인 독일이 (직전분기 대비) 2분기의 마이너스 0.24%에서 3분기 플러스 0.08% 성장으로 돌아서 침체를 면해 유로존 전체가 안도하고 있다.
2위국 프랑스의 3분기 성장률은 0.3%, 3위국 이탈리아는 0.1%였으며 4,5위국인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같이 0.4%를 기록했다.
앞서 유로존에 속하지 않은 유럽연합 소속 영국은 2분기에 마이너스 0.2%를 기록해 독일과 침체 위기에 놓였다가 플러스 0.3%를 기록하며 먼저 위기에서 빠져나왔다.
한편 올해 2.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은 직전분기 대비 연율환산으로 3분기에 1.9% 성장했다.
우리나라는 3분기 성장률이 직전분기 대비 0.4%였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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