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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CU-DGB대구은행, 편의점 통해 최고 금리 2.7% 적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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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이제 편의점을 통해 적금을 가입하는 시대가 왔다.

CU는 멤버십 어플인 포켓CU가 이달 30일까지 DGB대구은행의 소액 적금 판매를 위한 모바일 창구 역할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CU를 통해 판매하는 적금은 DGB대구은행의 ‘내가 만든 보너스적금’으로 최고 금리 연 2.7%(변동 가능)의 상품이다. 세전 금리 6개월 최저 연 1.75%에서 2.35%, 1년 최저 연 2.1%에서 최고 2.7%다.

우대 조건은 비대면 채널 신규 가입, 마케팅 활용 동의, 자동이체 횟수, 원금 합계 총 4가지로 기본 금리에 각각 연 0.2%씩 금리가 더 주어진다. 해당 적금 상품은 1인 1계좌, 자유적립식이며 월 납입금액은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로 6개월과 1년 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적금 가입을 위해서는 포켓CU의 ‘CU X DGB대구은행 콜라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만 누르면 DGB대구은행 상품가입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며 입출금 계좌 개설부터 적금 가입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다.

CU는 포켓CU를 통해 내가 만든 보너스적금 5만원 이상 가입 고객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CU 5000원 권 기프트콘도 증정한다. 적금 가입 시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CU와 DGB대구은행이 이렇게 모바일 편의점을 통해 금융 상품을 판매하게 된 이유는 최근 편의점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으로까지 상권을 넓히며 모바일 어플을 통한 집객 효과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1일 포켓CU에서 도시락을 99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매시간 정각 2500장, 총 2만장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는 매시 1분도 안돼 모든 쿠폰이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CU는 기존 편의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상품을 모바일을 통해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고 DGB대구은행은 타겟팅 된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CU는 최근 물리적 접근성과 함께 모바일 어플을 통한 온라인 접근성까지 높이며 새로운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CU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수준을 더욱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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