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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충남 수능시험 결시생 지난해 보다 늘어…“수시합격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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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치러진 가운데 시험실에 입실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19.11.14/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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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스1) 이봉규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결시한 충남의 수험생이 지난해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1교시 국어영역에 총 1만7222명 응시했다. 이중 2770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결시율은 16.08%로 지난해보다 0.63%p 상승했다.

지난해 1교시 국어영역에는 1만8696명이 응시했으며 2889명이 결시해 15.45%의 결시율을 보였다.

3교시 영어영역에선 1만7129명이 응시했고 2989명이 결시했다. 결시율은 17.45%로 지난해 16.38%보다 1.07%p 상승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응시생 관련 통계는 교육평가원의 지침에 따라 1교시와 3교시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결시생이 높아진 이유는 수시에 지원한 학생들이 합격하자 시험을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충남지역에선 스마트폰 사용 등 총 5건의 부정행위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판단은 보강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nicon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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