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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월마트 매출 21분기 연속 상승…온라인 판매 41%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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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미국 최대 소매유통업체 월마트(Walmart)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순익을 발표하고 연간 순익 전망(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온라인 판매가 41% 증가하면서 월마트 매출은 21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마트는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EPS)이 1.16달러라고 밝혔다.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09달러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279억9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1286억5000만달러에 못미쳤다. 미국 내 점포 매출 증가율은 3.2%로 예상치 3.1%를 상회했다.

온라인 판매는 식료품 판매가 강한 성장을 보이면서 3분기 41% 증가했다. 37% 증가한 전분기 보다 양호했으며 월마트의 예상치인 35%도 넘어섰다. 이로서 월마트의 매출은 21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신선 식품을 포한한 식료품 및 생필품 카테고리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해당 부문을 온라인 매출로 전환해 수익성 있는 사업을 이어가는 것이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월마트[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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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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