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한미 예비역장성 초청 토의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이날 존 틸럴리, 월터 샤프, 제임스 서먼,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연합사령관과 정승조, 이성출, 권오성 전 연합사부사령관 등 7명을 서울 서초구 향군회관으로 초청해 김진호 향군회장 주관으로 한미동맹 강화와 최근 안보현안 관련 토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소미아가 단순히 한일 간의 문제만은 아니며 한미일 안보협력체계의 상징으로서 현 정부의 북한 비핵화 정책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일 뿐 아니라 한국 방어계획상 증원전력 전개를 위한 긴요한 군사협정으로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향군은 전했다. 미국의 지소미아 연장 요구를 한국이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는 것이 한반도 안보와 한미일 안보 공조에 바람직하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