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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스포츠카?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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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현대차가 오는 2021년 북미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한다. 픽업트럭은 북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종으로, 가격대가 높아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픽업트럭이 한 종도 없어 북미 시장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현대차미국법인(HMA)은 "2021년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크로스오버 트럭 모델인 '싼타 크루즈'〈사진〉를 생산, 북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총 4억1000만달러(약 4800억원)를 투자해 차체 및 부품 처리 공간 등을 확장하고,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1200여 명을 새로 고용할 계획이다.

올 들어 미국 시장에서 픽업트럭을 포함한 SUV 차종의 판매 비중은 72.1%에 달한다. 픽업트럭은 약 20% 정도로 추정된다. 싼타 크루즈는 전량 미국에서 생산, 북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윤형준 기자(br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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