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이하 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지역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디 엣지(The Edge)' 9기 입주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2016년 10월 27일 이후 설립)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9개 이내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센터 주최 경진대회 및 해커톤 수상자, 창업 관련 교육 수료자, 사업 아이디어 피칭 데이 선정기업은 서류 심사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9기 입주팀에게는 상주 사무공간 지원과 맞춤형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성장 속도에 맞춰 사업모델 진단, 멘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입주팀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1:1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벤처캐피탈(VC) 대상으로 배포되는 기업투자정보(IR) 리포트 제작을 통해 투자자에게 기업을 소개할 기회를 준다.

도외 기업이 입주팀에 선정될 경우 입주 후에 한 달간 팀당 최대 5인까지 숙박도 지원한다.

우수기업에는 정해진 입주 기간 이후 1년 이내 후속 업무공간(Post-BI 공간) 유상 입주(임대료 무상, 관리비 자부담) 혜택이 별도로 주어지는 한편 시드머니 투자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1억원 이내 시드머니 투자로 성장 기회도 얻게 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내년 1월부터 약 6개월간 입주하며 센터가 주관하는 데모데이 및 간담회 참여와 3개월 이내 제주도로 본사 이전등록 등 의무사항을 지켜야 한다. 본사 등기이전비용은 센터에서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제주이노베이션허브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세부 내용 작성 후 신청하기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 확인 및 입주 문의는 액셀러레이팅팀으로 하면 된다.

전정환 센터장은 "다년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했다"며 "도내·외를 막론하고 창업 후 다음 단계로 성장을 원하는 많은 스타트업이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8기 입주팀은 내달 6일 심사역, 투자자를 초청해 6개월간 수립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는 데모데이를 진행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