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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Hot-Line] "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 미국 판매 효과 발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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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미래에셋대우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15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출시로 이어지는 신제품 효과가 나타나고 파이프라인 개발도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실적 전망치를 높여잡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3분기 매출 2820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2.6%와 6.5% 늘었다.

김태희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기대했던 트룩시마의 미국향 매출액이 발생했다. 트룩시마의 매출 비중은 51%로 램시마를 뛰어 넘었으며 지난 2분기 8%에 불과했던 북미향 매출 비중도 35%로 크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직전분기 3.2%에서 7.6%로 개선된 점이 주목됐다. 트룩시마의 미국 가격이 유럽 대비 4배 정도 높고 유럽 시장에서 시장 가격을 관리하면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 덕이라고 미래에셋대우는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신제품 효과 외에도 시장 가격 안정을 위한 내실 다지기, 그러는 와중에 꾸준히 상승하는 시장점유율, 우호적으로 변해가는 미국 바이오시밀러 영업환경 등이 투자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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