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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배송 서비스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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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11시~오후7시 배송, 오후 10시까지 확대

배달앱 연계, 온라인 기반 서비스 구축

이데일리

(사진=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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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배송민국’ 트렌드에 맞춰 배송 시간 연장, 모바일 주문 시스템 등을 더하는 방식으로 기존 운영 중인 배송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기존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하던 이륜차 및 사륜차 배송을 14일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한다.

배송 지역도 넓혔다. 기존 점포 1km 이내 지역만 배송 가능했으나 자체 분석 결과 1km 이외 지역에서도 주민이 매장을 자주 방문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지역별로 방문 고객이 많은 아파트나 빌라 단지를 선정, 배송 가능 지역에 추가했다.

고객 편의 증진 및 서비스 확대 측면에서 기획한 이 서비스로 실제 지난 8월22일부터 10월3일까지 남성점, 신길점 등 10개 점포에서 테스트를 거친 결과 일반 점포와 비교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하는 등 현장의 반응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서비스 운영 점포는 전국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강서점, 목동2점, 서초점 등 233개 매장으로 매장 내에 안내 포스터를 부착해 방문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슈퍼마켓을 자주 찾지 않는 젊은 세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와 함께 장보기 즉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봉천점, 신길3점, 북가좌점, 개봉점 등 4개점 인근 고객(반경 1.5km 이내)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요기요앱을 통해 장보기 주문을 하면 한 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주문 가능한 상품은 총 400여 종으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판매하는 다양한 간편식, 가공식품, 생활용품은 물론 싱싱한 신선식품까지 대부분 상품에 달한다. 요기요앱 내에서 ‘편의점’ 카테고리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최근 슈퍼마켓 역시 이용 고객을 늘리기 위해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배송 서비스 혁신에 중점을 두고 고객 쇼핑 경험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변화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가 기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미래 고객을 확보하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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