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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코스닥, 미중 협상 혼선에 관망세 뚜렷..하루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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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

시총 상위 종목 하락 우위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하락 출발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이 타결될 듯 말 듯 뜨뜻미지근한 모습을 보이는 등 혼선이 계속되면서 관망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8포인트, 0.16% 하락한 662.2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국이 미국산 가금류에 대한 수입 규제를 철회하는 등의 긍정적인 보도가 나왔음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01%, 나스닥 지수는 0.04%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타결이 혼선을 빚으면서 이코노미스트의 75%는 내년에도 휴전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급은 관망세가 뚜렷하다. 개인은 4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36억원 순매도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 흐름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휴젤(145020), 케이엠더블유(032500), 메디톡스(086900)는 1%대씩 하락하고 있다. 에이치엘비(028300)와 헬릭스미스(084990), SK머티리얼즈(036490), 에스에프에이(056190)는 0%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CJ ENM(035760)은 0.40% 오르고 파라다이스는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도 하락 우위 흐름이다. 비금속이 1%대 상승하고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금융, 방송서비스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종이목재가 1%대 하락하고 음식료 및 담배, 섬유의류, 출판 및 매체복제 등이 약세다. 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 및 부품, 건설 등도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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