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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다시 일어설 당신을 위해”…기아차·그린카, 청년 사회기업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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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기아자동차 ‘청춘, 내일을 그리다’ 사업 실시 [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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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와 그린카·열매나눔재단이 실패를 딛고 일어서고자 하는 사회적기업가들을 지원하는 ‘청춘, 내:일을 그리다 시즌4’ 사회공헌 캠페인을 공동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하는 기아차 사회공헌 활동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지원예산은 그린카 고객들이 캠페인 차량인 기아차를 이용하면 적립되는 방식으로 마련된다. 오는 1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동안 그린카 앱에서 하트 이모지가 부착된 기아차를 1km 주행할 때마다 50원이 기부금으로 쌓인다.

캠페인 차량은 셀토스, 쏘렌토 더 마스터, 쏘울 부스터 EV, 올 뉴 K7 등 신차를 포함해 스포티지, 니로 하이브리드, 스토닉 등 그린카에서 운영하는 기아차 16종이다. 참가 서류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회적기업가는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 기부 금액은 총 1억5000만원이며, 적립된 기부금은 기아차와 그린피플(그린카 회원) 이름으로 재창업에 도전하는 청년 소셜벤처 창업가의 피보팅 비용 지원을 위해 열매나눔재단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총 4개월간 참가팀당 최대 2000만원, 평균 1500만원의 피보팅(사업방향 전환) 비용 및 집중 멘토링에 지원된다. 600만원까지 인건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초기 설정한 성과목표를 달성한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 방식으로 차등 지급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청춘, 내:일을 그리다’ 프로그램은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익연계 마케팅 사업으로 고객에게 착한 소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아차는 ‘사회혁신가’들의 재도전을 지원하면서 사회적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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