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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쉐보레 트래버스 1호차 주인공은 부평구청장, 차량 인도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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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쉐보레 트래버스 1호차 옆에서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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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의 구매자 차량 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출시 행사를 열고 계약도 받았지만 그 동안 공도에서는 정작 차량을 만나볼 수 없었다.

쉐보레(Chevrolet)는 15일부터 정통 아메리칸 슈퍼 SUV 트래버스(Traverse)의 구매자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호차의 주인공도 공개됐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이다. 부평은 한국지엠 공장이 있는 지역으로 쉐보레와 여러 경로로 인연이 많다.

1호차 전달식은 지난 13일 있었다. 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과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이 13일 부평구청을 방문해 트래버스를 전달했다. 공간성과 실용성을 자랑하는 트래버스 1호차는 부평구의 관용 업무차로 쓰인다.

쉐보레 트래버스 1호차를 전달받은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구가 쉐보레 트래버스 1호 차 고객이 되어 기쁘다”며, “실제로 보니 외관 디자인도 매우 웅장하고 실내 사이즈도 넉넉해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 다방면으로 쓰임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국지엠이 인천과 부평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은 “트래버스는 쉐보레의 대형 SUV에 대한 노하우가 집약되어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첨단 안전 장비까지 갖춘 차“라며, “트래버스와 같은 쉐보레 브랜드의 검증된 글로벌 포트폴리오와 함께 부평에서 생산될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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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트래버스 1호차 전달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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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래버스는 대형 SUV의 고향인 미국에서 직수입해 국내에 들여온 모델로, 전장 5,200 mm, 전폭 2,000mm, 전고 1,785mm의 차체 크기로 국내 유일의 슈퍼 사이즈를 자랑한다.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트래버스의 트렁크 적재량은 651리터이며, 3열 시트 접이 시 1,636리터, 2열과 3열을 모두 접을 시 최대 2,780리터까지 늘어나 동급에서 가장 뛰어난 화물적재 능력을 갖췄다.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트래버스는 전트림에 간편한 다이얼 조작으로 작동하는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 시스템과 별도의 차량 개조 없이도 최대 2.2톤의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체결해 운행할 수 있는 첨단 견인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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