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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수화학, 3분기 영업익 98억…LAB 등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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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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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이수화학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984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21% 감소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3302억원, 영업이익은 132억원이다. 매출은 1%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6% 늘어났다.

LAB(연성알킬벤젠) 시황 호조가 화학사업부문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5월 일본 최대 정유사인 JXTG가 연산 9만t 규모의 LAB 생산설비를 폐쇄해 수급이 개선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신규 고객인 일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올해 초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현재 다수 업체들을 대상으로 LAB를 직접 공급 중"이라고 말했다.

세정제 이소프로필알코올(IPA) 3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하는 등 고부가제품의 판매 확대도 화학 부문 실적 유지에 일조했다.

류승호 대표이사는 "내년에 일본 LAB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기존 제품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면서 12월 준공 예정인 차세대 화학 첨가제 노말옥틸메르캅탄(NOM) 및 노말도데실메르캅탄(NDM)의 판매를 안정화하겠다"고 말했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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