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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헬릭스미스, 내년 미국서 VM202 연구 결과 3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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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헬릭스미스는 내년 2월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키스톤에서 열리는 '키스톤 심포지움'(Pain: Aligning the Target)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VM202'의 임상시험 및 연구 결과 총 3건을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발표 내용은 ▲HGF를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 엔젠시스(VM202)를 활용한 신개념 통증성 신경병증 치료제 개발 ▲간세포성장인자에 의해 유도되는 신경 재생과정에 대한 가바펜틴의 방해작용 ▲신경세포와 슈반세포를 통한 HGF의 신경재생효과: 말초신경병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 등이다.

뉴스핌

[로고=헬릭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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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건의 발표를 통해 헬릭스미스는 VM202의 유효성과 안전성, 상업적 잠재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VM202를 비롯한 신개념 약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재생의약적 원리를 내세워 VM202가 신경병증의 근본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설득할 예정이다. 발표는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와 두 명의 과학자가 맡는다.

헬릭스미스는 "이 발표를 통해 엔젠시스가 안전하며 유효성이 뛰어난 재생의약이라는 점이 부각될 것"이라며 "추후 기술수출, 시판허가, 마케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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