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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연제약, 3분기 '방긋'…매출 330억·영업익 2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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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7.4%, 영업익 68.1% 증가

외형 성장 이어가

"내년 뉴라클사이언스 IPO 및 글로벌 임상 추진"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연제약 충주공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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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이연제약이 올해 3분기 외형과 수익성 모두 호전된 성적을 거뒀다.

이연제약은 3분기 매출액(연결 재무제표) 330억원, 영업이익 25억원, 순이익 13억원으로전년 동기보다 각 7.4%, 68.1%, 199.3%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1~9월) 매출액은 984억원, 영업이익 69억원, 순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각 매출과 순이익은 각 5.7%,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1% 감소한 수치다.

현재 짓고 있는 충주공장의 인원 채용에 따라 전 분기에 인건비가 발생하면서 누적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누적 매출액은 올해 반기 누적 매출액 4.8% 증가에 이어 외형 성장 추세를 이어갔다.

이연제약은 글로벌 바이오&케미칼 종합 생산 허브를 목표로 현재 2400억원 규모의 충주공장을 건설 중이다. 충주공장은 모듈화되어 있는 제조 사이트가 특징으로 추가 제형의 생산 및 Capa의 확장성과 유연성이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및 케미칼 의약품의 생산과 위탁생산(CMO) 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R&D를 진행 중이다. 원료, 제네릭, 오리지널 조영제 사업 부문과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원료, 제네릭, 오리지널 조영제로 구성된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에 따라 점진적 외형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R&D와 충주 바이오&케미칼 공장 건설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연제약은 "작년 공동개발 및 국내 독점 판매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뉴라클사이언스가 내년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글로벌 임상시험과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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