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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번주 베스트셀러]방송이 살렸다...'총, 균, 쇠'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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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0 1위, 82년생 김지영 2위 유지

노벨문학상 수상작도 5주 동안 꾸준한 상승세

뉴시스

【서울=뉴시스】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사진 = 문학사상 제공) 2019.11.1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11월 둘째주 베스트셀러 차트에서는 TV 교양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지난달 말 방영 이후 차트에 다시 눈에 띄기 시작했고 지난 주 차트에서는 그 전 주보다 120계단이나 상승했다.

교보문고 11월11일~15일 베스트셀러 차트를 살펴보면 '총, 균, 쇠'는 지난 주 종합 17위에서 종합 10위로 이름을 올렸다.

1위부터 3위까지 상위권은 보합세를 띠고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20'은 지난 3주 동안 종합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은 예스24와 인터파크 베스트셀러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독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동명의 영화 개봉으로 다시 주목받은 '82년생 김지영'도 지난 주와 변동없는 2위였다. 다만 예스24와 인터파크 차트에서는 각각 5위와 6위로, 흥행 열기가 점차 가라앉는 모양새다.

3위인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의 인기는 꾸준하다. 10월 둘째주 차트에서 3위에 오른 뒤 같은달 넷째 주에 1위를 기록했다. 이어 3주째 3위 자리를 수성하며 오랜 기간 주목받고 있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작도 눈에 띈다. 피터 한트케의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는 종합 9위에 올랐고 올가 토카르추크의 '태고의 시간들'은 전 주보다 13계단 오른 종합 29위에 올랐다. 수상 발표 후 5주 동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출간 전 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장류진 작가의 '일의 기쁨과 슬픔'은 지난 주보다 29계단 상승한 종합 27위를 기록했다.

1. 트렌드 코리아 2020(김난도·미래의창)

2.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3.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글배우·강한별)

4. 에이트(이지성·차이정원)

5. 흔한남매2(흔한남매·아이세움)

6. 90년생이 온다(임홍택·웨일북)

7. 여행의 이유(김영하·문학동네)

8. 혼자가 혼자에게(이병률·달)

9.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피터 한트케·문학동네)

10. 총, 균, 쇠(재레드 다이아몬드·문학사상)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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