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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꿀잼여행] 영남권: 넷마블, 펄어비스, 그라비티…신작 게임 대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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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지스타' 개막…부산 트리축제, 울산 프롬나드 페스티벌 열려

연합뉴스

지스타 신작게임 발표회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9'가 개막한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행사장내 한 게임업체 부스에서 신작 게임 발표회가 진행되고 있다. 2019.11.14 kangdcc@yna.co.kr



(부산·울산=연합뉴스) 최수호 차근호 한지은 김용태 기자 = 11월 셋째 주말인 16∼17일엔 국내 최대 게임 축제인 '지스타'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로 가 보자.

부산 주요 도심에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한 트리 축제가 잇따라 개막해 거리를 화려한 빛으로 물들인다.

울산에서는 9월 태풍 영향으로 일부 일정이 취소된 '프롬나드 페스티벌'의 후속 행사인 '못다 한 이야기'가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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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뜨거운 게임 열기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9'가 개막한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각종 신작 모바일 게임을 즐기고 있다. 올해는 신작이 대거 공개되고 e스포츠 행사도 풍성하다. 2019.11.14 kangdcc@yna.co.kr



◇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개막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가 14일 개막해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로 11년째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게임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36개국 691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4천208부스가 마련됐다.

다채로운 e스포츠 행사 등과 클라우드 게임 등 신기술이 방문객들을 만난다.

넷마블, 펄어비스, 그라비티 등 게임 업체가 신작을 대거 공개하니 게임 마니아라면 놓치지 말자.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벡스코 주변 야외이벤트 광장과 도로에서는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게임 속 캐릭터들로 분장하고, 총상금 500만원이 걸린 '코스프레어워즈'도 열린다.

이곳에서는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2019에 출품했던 인게임 40여종의 전시회도 열린다.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특별 행사도 열린다.

신규 포켓몬 게임 체험 등 포켓몬 게이머를 위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주최 측은 올해 처음으로 벡스코 맞은편 부대시설 부지에 매표소를 이전해 운영하고, 벡스코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BJ 버스킹, 토크쇼 등 행사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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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복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제11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 개막을 앞두고 13일 오후 부산 중구 광복로에 설치된 트리장식이 밝게 빛나고 있다. 2019.11.13 pitbull@yna.co.kr



◇ 부산 도심은 빛의 바다…트리 축제 개막

부산 해운대와 중구, 서면에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한 트리 축제가 15∼16일 잇따라 개막한다.

먼저 해운대에서는 16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해운대, 빛의 바다'를 주제로 '해운대 빛 축제'가 열린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예년보다 개막일을 15일 정도 앞당겼다.

메인 무대인 해운대광장은 '크리스마스 빛 마을'로 꾸며지고, '전국 캐럴 경연대회', '산타클로스 100명 출정식'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올해는 해운대광장, 해운대시장, 해운대 온천길 등 기존 축제 공간뿐만 아니라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도 '은하수 빛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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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트리 불빛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제11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 개막을 앞두고 13일 오후 부산 중구 광복로에 설치된 트리장식이 밝게 빛나고 있다. 2019.11.13 pitbull@yna.co.kr



중구 광복로 일대에는 1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부산시민트리축제'가 이어진다.

'축복의 부산, 아세안과 함께'를 주제로 아세안 국가 국기를 10개의 트리와 함께 꾸민 '축복의 트리 숲'을 조성했다.

광복로 일대에는 '한·아세안 대형 범선 포토존', 대청로 일대에는 '한·아세안 기념 거리' 등을 마련했다.

광복로 입구, 근대역사관, 창선상가 입구까지 3개 구간으로 나눠 조성된 다양한 콘셉트의 트리, 빛 장식물, 포토존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부산 진구 전포카페거리와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서면 트리 축제'가 열린다.

15일 개막해 내년 1월 5일까지 이어지는 축제는 '한·아세안의 빛'을 테마로 아세안 국기와 상징색, 언어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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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프롬나드 페스티벌 공연
[울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울산 프롬나드 페스티벌 '못다 한 이야기' 개최

울산대공원 남문 일대에서는 16일 '2019 울산 프롬나드 페스티벌, 못다 한 이야기' 행사가 열린다.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프롬나드 페스티벌은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일부 일정이 취소됐다.

이에 9월 축제 기간에 출연하지 못한 8개 팀이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공연예술가 김유인의 '침침체리'를 시작으로 지역 공연팀인 예술기획 우리랑의 '철의 꿈', 비주얼씨어터 꽃의 '마사지사'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팀퍼니스트의 '체어, 테이블, 체어', 팀클라운의 '경상도 비눗방울', 댄스프로젝트 에게로의 '사자.Who', 창작 중심 단디의 '단디우화_꿈을 찾아서' 공연이 이어진다.

프롬나드(Promenade)는 산책, 산보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프롬나드 페스티벌이란 시민이 산책하며 즐기는 특별한 공연이란 의미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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