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파이어는 자동화된 화재 감지 및 화재 상황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IoT 기반의 지능형 화재 감지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파인파이어의 지능형 화재 감지 시스템은 화재가 감지되면 소방서, 거주자, 관제센터 등 화재 관련자의 스마트기기로 화재 상황을 즉시 알려준다. 회사 측은 파인파이어의 화재 감지시스템 보급이 확산되면 화재 초기 진압 시간을 크게 줄이고, 효과적인 화재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화재 오인 신고는 올해에만 7만8000여 건으로, 이 중 화재경보기의 오작동에 의한 오인 신고가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이러한 오인 신고로 인력과 장비의 잦은 출동이 반복돼 소방력의 공백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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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소방 관련 법령의 강화로 화재 감지기 및 감지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기존 저가형 아날로그 방식의 화재감지기 교체 수요까지 감안하면, 관련 시장 규모가 2021년에 1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화재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고, IoT 적용 가능 분야가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점을 고려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며 "기존 스마트그리드 사업과의 협업을 통해서 IoT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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