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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북한종교와 자유를 위한 국제연대, 19일 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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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북한종교와 자유를 위한 국제연대는 19일 오후 5시부터 '2019 북한종교와 신앙의 자유 주간 문화제'를 개최한다.

문화제는 '정부와 국제사회에 북한 주민의 종교와 신앙의 자유 허용을 위해 압력을 가해줄 것을 촉구하고 시민의 지지와 참여를 촉구한다'는 취지로 1, 2부로 진행된다.

1부 행사로는 특강, 공연, 선언문낭독이 오후 5시 광화문 스페이스라에서 개최된다. 김태훈 한반도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상임대표와 강철호 새터교회 담임목사가 특강을 한다. 가수 민서연씨와 탈북 팝페라 가수 명성희씨가 취지와 의미를 담아 공연한다. 그리고 남북청년 대표가 '북한 주민의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내용의 선언문을 낭독한다.

2부 행사로 기원제가 오후 6시 30분부터 동아면세점 빌딩 앞에서 열린다. 기원제에서는 북한 주민의 인권 참상을 알리고 개선을 결의하는 촛불집회와 피켓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북한종교와 자유를 위한 국제연대는 2018년 5월31일 창립결의를 시작으로 북한종교와 신앙의 자유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총 7차 창립준비 회의를 거쳐 지난 6월 14일 창립됐다.

이 단체는 천부인권적 존재로서 종교는 인권중에서도 정체성을 규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명제로 삼는다. 또 종교와 신앙의 자유 탄압으로부터 북한주민의 존엄성을 회복하기 위해 국제적 호소와 연대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미국 국무부의 초청으로 '2019 종교 자유 증진회의'에 참석해 북한 주민의 종교와 신앙의 억압과 참상을 알리고 그 해결을 위해 국제적 연대를 촉구했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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