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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GC녹십자웰빙,영양주사제 생산시설 착공…2022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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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14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GC녹십자웰빙 음성 신공장 착공식에서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오른쪽에서 여덟 번째)와 박충권 GC녹십자이엠 대표(오른쪽에서 아홉 번째)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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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GC녹십자웰빙은 지난 14일 충청북도 음성에서 주사제 의약품 생산시설의 신축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21년 3월 준공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은 시생산 및 허가절차를 거친 뒤 오는 2022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생산시설은 약 3만4000제곱미터(㎡) 부지에 연간 6200만개 영양주사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이는 기존 생산량 규모의 3배 수준이다. 내부 시설로는 태반주사제 ‘라이넥’을 포함한 주사제 의약품들의 앰플과 바이알 생산라인이 들어서게 된다.

회사측은 영양주사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번 생산력 확장이 시장 경쟁력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는 “새롭게 구축되는 생산시설을 통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해외 수출 가능성을 열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강화된 생산 경쟁력과 신제품 개발 가속화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영효 대표와 박충권 GC녹십자이엠 대표, 건설사업관리 전문회사인 전인CM 장희정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영양주사제와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을 영위하며, 국내 인태반 주사제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 암 악액질 치료제 ‘GCWB204’의 임상 2상을 진행하는 등 신약 연구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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