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사진=TH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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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강하늘이 오는 12월 21일 개막하는 연극 ‘환상동화’에 출연한다고 공연기획사 스토리피가 15일 밝혔다.

강하늘은 ‘환상동화’에서 사랑광대 역을 맡는다. 앞서 캐스팅된 배우들과 함께 내년 1월 공연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강하늘의 연극 무대 복귀는 2015년 ‘해롤드 & 모드’ 이후 5년 만이다.

‘환상동화’는 사랑광대·전쟁광대·예술광대 등 3명의 광대가 한스와 마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한 편의 이야기를 만든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강하늘이 연기하는 사랑광대는 순수하고 감성적인 성격의 캐릭터다. 배우 송광일이 강하늘과 함께 사랑광대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어쩌면 해피엔딩’의 김동연 연출이 극작과 연출을 맡는다. 강하늘·송광일 외에도 장지후·기세중(전쟁광대 역), 원종환·육현욱(예술광대 역), 박규원·최정헌(한스 역), 한소빈·윤문선(마리 역)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 전석 6만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