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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강원랜드가 '2019년 사회형평적·경력직 채용'을 통해 신입과 경력직원 50명을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신입 사회형평적 채용의 경우 취업지원대상자 20명, 장애인 10명, 저소득층 6명, 경력단절여성 6명 등 모두 42명이다. 카지노 딜러, 카지노 영업, 조리 분야를 뽑는다.

사회형평적 신입직원의 자격요건은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수급대상자, 결혼·임신·출산·육아·가족돌봄 등의 사유로 1년 이상 경력이 단절된 여성으로 조리·제과·제빵 자격증 소지자다.

경력직 채용은 슬롯머신 개발 업무를 담당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4명, 사내변호사 1명, IT통신프로그램 개발자 1명,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KLACC) 중독관리 전문위원 2명 등 모두 8명이다.

입사지원은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연령과 학력 등에 관계없이 해당분야 자격요건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출신학교, 가족관계 등 인적사항을 알 수 있는 내용과 이메일 기재 시 학교명, 특정 단체명이 드러나는 메일 주소를 적을 수 없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필기전형(신입직원)과 면접전형을 진행하며, 신입직원 지원자에 한해 진행되는 필기전형의 경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 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 인성검사 등을 치른다. 최종결과는 12월 말께 발표될 예정이다.

신입직원의 경우 채용형 인턴이며, 약 4개월의 인턴기간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된다. 경력직은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규직 전환된다. 자세한 사항과 일정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